엉덩이 종기가 생기는 이유
엉덩이 종기가 생기는 이유 대체 왜 그럴까요? 앉아서 오래 일을 하는 것이 만성적인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이 엉덩이에 종기입니다.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면 가려워도 긁는 것도 부끄럽고 아프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불편하네요.
엉덩이 종기가 생기는 이유는 피부질환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엉덩이 안쪽 부위에 생기는 것은 치질이나 항문질환 등 다른 이유이기도 한데. 단순히 엉덩이에 뾰루지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럼 오늘은 엉덩이 종기가 생기는 이유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는 이유는 피부가 체중에 눌려서 땀과 습기가 차서 깨끗하지 못한 환경 때문에 생기는데요. 이 환경에서 세균이 자라서 엉덩이의 붓기를 악화시키는 경우는 포도상구균이 원인일 수 있어요.
보통 여름에 엉덩이에 뾰루지가 나잖아요. 하지만 겨울에도 실내 환경이 따뜻해 엉덩이에 땀이 잘 나고 종기가 나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이렇게 엉덩이에 세균이 생겨도 깨끗하고 면역력도 좋은 상태라면 종기가 생겨도 낫기 쉽거든요.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공급이 나쁜 상태라면 아무리 깨끗이 씻는 편이어도 엉덩이의 붓기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엉덩이 종기는 처음에 생겼을 때는 염증이 생기거나, 뾰루지가 딱딱해지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세균침투를 막지 못해 더욱 악화되면 뾰루지가 붉은 결절 형태로 변하여 한기나 열이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악화될 경우 홍반이 생겨 점차 주변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게다가 계속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까지 고이게 되는데요. 고름이 쌓이면 결국 억눌려 찢어지기도 합니다.
고름이 나오면 2주 정도 지나면 낫고 흉터가 생기며 피부 색깔도 안정됩니다. 이럴 때는 제대로 소독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내버려 두면 보라색으로 바뀌고, 또 곪아서 2차 물집이 생길 거예요. 결국 엉덩이에 여드름보다 심한 흉터가 남아요.
따라서 원인이 되는 영양분의 공급에 충분히 신경을 써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기가 생겼을 때 제대로 관리하여 흉터가 생기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개는 면역력 저하에 의해 종기가 심해집니다만, 원인 불명의 질병도 있습니다. 화농선염인 경우입니다. 화농선염이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부러지는 부위에 자주 생기는 질환입니다.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붉은 염증 성 결절과 종기입니다. 흉터가 반복적으로 생기는 만성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갈색이나 붉은색의 딱딱한 종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름이 생기고 땀샘 주위에 통증이 강해집니다.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주변, 항문 주변에 많이 생겼고 초기에는 여드름처럼 보여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하지만 증상이 계속되고 재발하여 나중에 병원에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질병은 삶의 질이 점점 저하되고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 시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아요.
엉덩이에 종기가 잘 날 때는 항상 청결을 신경 쓰고 엉덩이 주변에 땀이 차지 않도록 환기가 잘 되는 바지를 입고 속옷은 자주 갈아입습니다. 또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간마다 한 번 정도 일어나서 가볍게 걸어주거나 엉덩이의 땀을 식히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엉덩이가 가렵다고 긁으면 종기가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소독약을 바르거나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고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은 피부과에서 진료하시면 됩니다.
